내용요약
3일 시청 대강당서 주민참여예산 총회 개최, 총 42건·13억5900만 원 규모 확정
‘물놀이 분수대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 다수 포함
지난해 대비 60% 증가, 청소년 제안도 2건 반영
신계용 시장 “시민 체감형 예산으로 주민참여예산제 더욱 활성화”
‘물놀이 분수대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 다수 포함
지난해 대비 60% 증가, 청소년 제안도 2건 반영
신계용 시장 “시민 체감형 예산으로 주민참여예산제 더욱 활성화”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11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42건(총 13억5900만 원 규모)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분과위원회가 심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최종 의결이 진행됐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어린이 물놀이 분수대 설치’, ‘아랫배랭이 약수터 입구 계단 설치’, ‘과천자이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13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한 뒤,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건을 확정했으며, 이는 지난해(26건)보다 약 60% 늘어난 규모다. 또한 청소년 제안 2건이 포함되며 세대 간 참여 폭도 확대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제안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42건의 사업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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