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 공사 착수, 지하 보행로·주차장 조성
교통 혼잡 예상…평택시 “우회도로 이용 및 시민 협조 당부”
총사업비 808억 원 투입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내년 중 완료 예정
정장선 시장 “공사 불편 감수해준 시민께 감사…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지하 20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 보행로와 연계된 시민 친화형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평택역 오거리 일대의 일부 차선이 임시 변경·통제되며, 시는 단계별로 임시도로를 운영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사는 혼잡했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내년 중 완공이 목표다./ 평택시 제공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내년 중 완공이 목표다. 사업 완료 후에는 평택역 광장이 야외공연장과 녹지쉼터를 갖춘 문화 명소로 탈바꿈하며, 지하 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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