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IT·테크 분야 직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 ‘퇴근 후 밋업: AI로 다시 만드는 커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30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IT·테크 산업 환경 속에서 업계 현직자들이 커리어 성장 방향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생존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 신청에 1700여명이 몰렸으며 밋업 현장에는 약 300명의 현직자들이 참석했다.
퇴근 이후 시각인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밋업은 ▲개발 ▲PM/PO ▲디자인 총 3개 직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회차별로 토스, 카카오뱅크, 카카오스타일,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하이브 등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 역량, 커리어 성장 전략, 업계 트렌드 등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직무별 Q&A 및 소그룹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졌다. 현직자들끼리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고민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추첨을 통해 연사와 1대1 커피챗 기회를 제공해 밀도 높은 커리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군별 오픈채팅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보 교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참가자 혜택 또한 풍성했다.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장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밋업에 참여한 한 개발 직군 참가자는 “회사 일과 병행하다 보니 AI 시대 커리어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업계 동료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준비 방향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AI 시대의 변화 흐름 속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어떻게 확장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현직자와 취업준비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효 기자 sound@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