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대재해처벌법 사례 중심 실무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향상 도모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업 부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와 발맞춰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인 관리감독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는 중대재해 분야 법률 전문가인 법무법인 PK의 변준석 변호사가 초빙되어,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 관리감독자의 법적 임무와 역할, 그리고 실제 재해 사례 분석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무 지식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변호사는 현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재해 예방의 결정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업장의 안전은 종사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는 ‘안전도시 수성구’ 건설의 근간”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성구 차원에서도 안전 문화가 현장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장 점검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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