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적 인정 바탕으로 가족 친화 캠핑 관광지로 도약
가야산오토캠핑장. 사진=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 사진=성주군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성주군의 가야산오토캠핑장이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우수 공공야영장’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성주군이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쾌적한 환경 관리를 통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명실상부한 가족 및 어린이 친화 캠핑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야산오토캠핑장은 깨끗한 자연환경, 편리한 접근성, 그리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로 캠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오토캠핑 사이트, 샤워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물놀이장),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연중 방문하고 있다.

또한, 캠핑장은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지역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수 공공야영장’ 공모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총 4개 분야의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장 점검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 안전 및 위생 관리, 운영 효율성, 지역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가야산오토캠핑장이 전국 15개 우수 시설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성주군이 전국적인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품질 개선을 통해 캠핑객에게 신뢰받는 야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오토캠핑장의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이 군의 체계적인 관리 노력과 지역 주민의 협조가 이룬 성과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캠핑과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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