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I형 플랜트 구축 기술 협력
190만 가구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목표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학균 플랜트기술처장(사진 오른쪽)과 ABB 앤더스 마테센 아시아 총괄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학균 플랜트기술처장(사진 오른쪽)과 ABB 앤더스 마테센 아시아 총괄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글로벌 산업자동화 선도기업인 ABB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추진 강화 정책에 발맞춰 한난이 추진중인 'Smart 한난' 및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국내 최대 지역난방 사업자인 한난은 AI 전환(AX) 로드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ABB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운영 안전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의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AI형 플랜트 구축 관련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비록해 AI 솔루션 최적화 협력,  AI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워크숍과 기술세션을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ABB의 자동화 및 디지털 솔루션과 한난이 보유한 지역난방 시스템 운영 전문성과의 시너지를 통해 190만 가구에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AI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이며 2030년까지 전국 주요 플랜트에 AI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ABB와의 협력을 통해 집단에너지 플랜트의 지능화·능동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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