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벤츠·BMW·테슬라 3강 체제 유지
테슬라 모델Y의 모습. /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테슬라 모델Y의 모습. /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10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이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월 대비 26% 이상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06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9월(3만2834대)보다 26.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2만1249대)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은 24만9412대로 전년 동기(21만5980대) 대비 15.5%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 6177대 ▲메르세데스-벤츠 5838대 ▲테슬라 4350대 ▲볼보 1435대 ▲렉서스 1226대 ▲BYD 824대 순이었다. 이번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2424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1383대) ▲BMW 520(1308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4389대(59.8%) ▲전기차 6922대(28.8%) ▲가솔린 2619대(10.9%) ▲디젤 134대(0.6%)로 친환경차가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6283대(67.7%)로 가장 많았고 ▲미국 4831대(20.1%) ▲일본 2126대(8.8%) ▲중국 824대(3.4%)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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