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6~21일, 희망 유치원 교사 100여 명 참여해 수업 공개
교사 직접 수업 공개·참관·토크로 상호 성장의 장 마련
디지털·놀이 융합 수업 사례 통해 미래교육 역량 강화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내일(6일)부터 21일까지 희망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다함께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상호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수업 현장을 다시 개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 나눔에는 5명의 교사가 참여해 2019 개정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유아의 주도성을 강화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선보인다.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상상놀이’,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 ‘캠핑에서 만나는 수학 이음(E-U-M)’ 등 놀이 중심 수업과 더불어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 ‘디지털 및 생태놀이 수업’ 등 미래지향적 교육 콘텐츠도 함께 소개된다.

참관 이후에는 ‘수업 토크’ 시간을 통해 참여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원 간 협력적 배움의 문화를 조성하고 교수·학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함께 수업 나눔은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을 통한 배움 중심 수업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 전문성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