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혜택과 함께 전해지는 상주의 따뜻한 마음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주사랑, 마음이 이어지는 기부문화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상주시는 연말을 맞아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이벤트’ 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과 은행 앱을 통해 ‘상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천연염색 명주 스카프를 선물로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12월 16일부터 개별 문자와 상주시 SNS를 통해 안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상주곶감, 한우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어, 기부자의 마음이 상주의 미래로 이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주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답례품도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작은 기부가 모여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주시의 연말정산 이벤트는 단순한 세제 혜택을 넘어, 시민이 고향과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 ‘기부문화’가 지역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때, 지방소멸 시대에도 지역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