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호국보훈공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 열려
순국선열 희생 기리며 시민과 청소년 300여 명 참석
M48 패튼 전차 제막식으로 평화의 의미 상징
방세환 시장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시민과 함께 계승할 것”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광주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호국보훈공원에서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를 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5708부대가 장기 무상임대한 M48 패튼 전차 제막식이 현충탑 경내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차 제막은 ‘우리의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메시지를 상징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방세환 시장의 기념사,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장, 보훈단체협의회장, 55사단장의 축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나라사랑 보훈문화’를 주제로 한 학생 미술대회와 함께 호국보훈 역사 및 독립운동가 사진전, 군 장비 전시,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광주시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하고, 보훈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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