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광주공장 화재·관세 등 영향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137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고 순이익은 915억원으로 0.7% 줄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지난 5월 발생한 광주공장 화재와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자동차 시장 침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완성차 업체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9.7%를 기록하며 실적의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과 유럽 전문지 테스트 우수 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차세대 타이어 솔루션, 스마트 타이어, UAM·에어리스 타이어 등 신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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