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차난 해소 위한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우수상 수상
2025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우수상·응원상 수상. 사진=대구 수성구
2025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 우수상·응원상 수상. 사진=대구 수성구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를 인정받아 ‘2025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응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및 산하 구·군, 공공기관의 우수 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사회의 적극 행정과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성,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면 심사와 사전 온라인 시민 투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수성구의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사업은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감지기를 설치하고 관련 정보를 연계하여, 총 27개소의 주차 가능 면수를 실시간으로 모바일과 컴퓨터(PC)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 중에도 실시간 주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24시간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수성구의 마스코트인 ‘뚜비’ 캐릭터를 활용한 응원 영상은 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응원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수성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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