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시·경찰청·교육청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위기청소년 보호·학교폭력 예방·재범 방지 대책 논의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진 편집=이승렬 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범죄예방 강화 실무협의회 개최 모습(아래쪽). 사진 편집=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3일 청소년 보호와 범죄예방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을 비롯해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올해 추진한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중점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위기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확대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경찰청은 고위험 소년범 재범 방지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저학년 대상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김철준 위원장은 “청소년 범죄가 날로 지능화·다변화되고 있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청소년 보호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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