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전역 100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2차 행사에서는 환급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지정 점포에서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일 최대 2만 원, 행사 기간 최대 6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당일 구매만 인정됐던 1차 행사와 달리, 2차 행사에서는 3일간 영수증 누적 합산이 가능해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처에서 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확인 후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행사 기간 상인회와 협조해 현장 질서 및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상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