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현동 BNK본사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북극항로·친환경 해운항만 등 8대 협력 추진
“해양수도권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 박차”
북극항로·친환경 해운항만 등 8대 협력 추진
“해양수도권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 박차”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3일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 관련 산업의 지역 집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BNK금융이 해양금융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해양경제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북극항로 대비 해양수도권 육성 ▲친환경 해운항만산업 육성 ▲기후대응형 수산업 전환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 ▲해양수산기관 부산 이전 지원 등 8대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이미 부산은행을 통해 해양수산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북극항로 및 어촌경제 활성화 등 전략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BNK는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Think Lab)’도 출범시켜 해양금융의 구체적 실행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