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검증 통과···클라우드 안정성·신뢰성 공식 인정
/포시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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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국내 전자문서 플랫폼 선두주자인 포시에스가 자사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 AI의 품질을 국제 표준 기준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국제 표준 절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을 종합 점검한 결과 이폼사인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정상 동작 판정을 받았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시해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폼사인은 PC와 모바일, 주요 웹브라우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접속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서버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트래픽 변동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검증은 포시에스가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탑재한 최신 버전에 대한 공식 인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시에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기반 이폼사인 개발 및 사업화’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네이버 클로바엑스와 협력해 문서 내 자동 입력·권한 설정 등 AI 비서 기능을 선보였다.

포시에스는 이미 국제 정보보안 인증, 클라우드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정부혁신제품 지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TTA 품질 검증까지 더해지면서 기술·보안·품질을 모두 갖춘 종합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자계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법적 효력 유지와 장기 문서 보관을 위해선 검증된 품질이 필수다. 포시에스는 AI를 접목한 이폼사인이 국제 표준에 따른 품질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전자계약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AI를 탑재한 이폼사인이 국제 표준에 따른 모든 항목을 통과한 것은 국내 전자계약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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