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새 단장 청사에서 유공자 16명 표창… 관세행정 발전 기여 격려
세관장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실현할 것”
세관장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실현할 것”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세관은 3일 오전 새롭게 단장한 청사에서 개청 142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과 스마트 혁신을 향한 비전을 다졌다.
1883년 11월 3일 ‘부산해관’으로 개청한 부산세관은 올해로 142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대선주조(주)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에게 세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부산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사회 안전과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세행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립 중인 부산세관 관세박물관을 지역의 명소로 조성하고, 직급과 부서를 넘어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에서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142년 세관 역사를 선보였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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