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할 서비스엔지니어 인재 발굴을 위해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High-Tech Talent Track)'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전자, IT/SW 등 복합 기술 이해를 기반으로 고난도 차량 진단 및 정비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합격자는 전국 22개 하이테크 센터에서 실무 교육과 함께 차량 통신(V2X), 소음·진동(NVH) 등 첨단 분야별 교육을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면접을 거쳐 내년 1월부터 3주간 인턴십이 진행되며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2026년 3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모의면접을 개최해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로봇 등 기술 변화에 맞춰 하이테크 전문가를 육성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