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개 지역기업, 호찌민·하노이서 99건 상담 및 7건 MOU 체결
화장품·기계·식품 등 현지 바이어 관심 집중, 수출 다변화 성과
“아세안 진출 교두보로 베트남… 지속적 지원으로 실질 성과 낼 것”
화장품·기계·식품 등 현지 바이어 관심 집중, 수출 다변화 성과
“아세안 진출 교두보로 베트남… 지속적 지원으로 실질 성과 낼 것”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5 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총 99건의 수출 상담과 82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기계 부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호찌민(10월 22일)과 하노이(10월 24일)에서 열린 1:1 수출상담회와 기업 간담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아세안 시장 진출의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식품 제조기업 ㈜엠에스명성바이오와 화장품 기업 ㈜에이엔씨코퍼레이션, ㈜아마란스 등은 현지 기업과 총 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올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또한 ‘CICON ASEAN5 2025’ 콘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AI, 블록체인, 뷰티산업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송복철 원장은 “베트남은 부산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사절단을 통해 교역 협력 기반을 다진 만큼, 향후 부산 기업들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이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