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상임감사 주관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간담회’를 본격 시행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상임감사 주관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간담회’를 본격 시행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GH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상임감사 주관으로 ‘2025년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간담회’를 본격 시행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사와 사업관리단 등 공사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며 불공정 관행 근절, 공정한 계약관리,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 실질적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31일 건설현장 중심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상임감사 주관의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청렴간담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한 성과를 이어가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올해 GH는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건설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공사 참여자가 함께 참석하며 △불공정 관행 근절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 △공정 계약관리 △갑질 근절 대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GH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익명신고 제도, 부패 대응 모의훈련 사례 등도 공유돼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중심의 청렴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GH는 앞으로 CEO 주관 반부패 추진회의, 부서별 청렴담당관 제도 운영, 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강화 등을 통해 청렴문화 내재화와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광진 GH 상임감사는 “청렴은 공사의 신뢰이자 경쟁력”이라며,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청렴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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