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남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동체 안전망 구축 분야 우수상 수상
여성 안심귀갓길 213곳 조성…도시 전역에 심리적 안정감 확산
태양광 표지판·로고젝터 등 조명시설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 강화
신상진 시장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지속 추진”
여성 안심귀갓길 213곳 조성…도시 전역에 심리적 안정감 확산
태양광 표지판·로고젝터 등 조명시설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 강화
신상진 시장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지속 추진”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으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공동체 안전망 구축 분야 경찰청장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선 기관·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성남시는 여성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야간 귀갓길 환경 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 주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와 협의해 여성 안심귀갓길 21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해당 구역에는 △바닥 매립형 태양광(LED) 조명 도로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112 신고 안내 표지판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등 다양한 조명시설이 설치돼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 시설들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며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잠재적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주요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47명)과 관내 경찰서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경 협력체계를 운영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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