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GS건설이 ‘도룡자이 라피크’의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로,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전체 세대 중 약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이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PH 175㎡ 2가구다.
분양 일정은 11월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8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고 대전광역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에 해당되며, 대전광역시 1년 미만, 세종, 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R&D 중심지로, 대전에서 중심 입지로 꼽힌다. 단지 도보권 내에는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접하며, 단지 인근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가 위치하고,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도 가깝다. 또 단지 인근으로 북대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 호텔·리조트형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 분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연 기자 nayeo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