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인공지능(AI) 요약 솔루션 ‘릴리스AI(LilysAI)’는 출시 2년 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릴리스AI는 이번 100만 사용자 달성을 기념해 기존에는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던 핵심 기능을 무료로 개방한다.
릴리스AI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대한 자료를 요약·분석해주는 솔루션으로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 기준 국내 1위 요약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를 넘어 전 세계 182개국에서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누적 생성된 요약 노트는 총 780만건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무료로 제공되는 기능은 다양한 요약 노트 템플릿과 AI 에이전트 기능으로 횟수 제한 없이 모든 사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요약 노트 템플릿은 ▲마인드맵 ▲플래시카드 ▲회의록 ▲업무 보고서 등 30여종 맞춤형 포맷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발췌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자동 정리·수정할 수 있어 생산성을 한층 높였다.
전문 사용자를 위한 유료 플랜 혜택도 강화됐다.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는 ▲더 빠른 처리 속도 ▲고성능 AI 기능 ▲대용량 파일 업로드 기능을 제공하며 PDF 업로드 용량을 대폭 확대해 대규모 문서 검토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수 릴리스AI 대표는 “광고나 외부 투자 없이 출시 2년 만에 100만 사용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릴리스AI의 가치를 믿고 입소문을 내주신 사용자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무료 기능 강화는 누구나 방대한 자료를 천재처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릴리스AI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스AI는 이번 정책 개편을 계기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 탐색부터 깊이 있는 이해, 보고서 작성에 이르는 리서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형 AI 솔루션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효 기자 sound@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