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낙동강 지류 회천 일원에 붕어, 동자개, 미꾸리 등 13만 마리 방류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고령군은 10월 2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 일원에서 토속어류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운수면 대평리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붕어, 동자개, 미꾸리 어린고기 13만 마리와 다슬기 치패 13만 마리가 방류되었다.
이번 방류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주관했으며,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크기 4cm 이상의 어린고기들로, 최근 기후 변화와 외래종 확산으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토종 민물고기 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에서 잉어류, 동자개 9만 마리와 다슬기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토종 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수산 자원을 복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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