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KCCI 종합지수 발표… 예측 정확도 따라 상품 및 경품 증정
“해운산업과 국민을 잇는 소통의 장”… 산업 이해 확산 기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해운산업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한국형 운임지수 KCCI 발표 3주년을 기념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KCCI 종합지수 예측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컨테이너 시황 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해진공은 지난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종합지수 예측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해진공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KCCI 지수 맞추기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예측 수치를 입력하면 된다.
11월 10일 발표될 KCCI 종합지수와 가장 근접한 수치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대상(1명) 50만 원 ▲최우수상(1명) 20만 원 ▲우수상(1명)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KCCI는 해진공이 팬데믹 이후 불안정한 해운 시황을 반영하기 위해 2022년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부산항 기반 컨테이너 운임지수다.
세계 주요 항만의 운임 흐름을 종합 분석해 한국 해운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며, 현재는 글로벌 물류업계에서도 신뢰받는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로 3주년을 맞은 KCCI는 국내 해운업계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양산업정보센터 박종연 센터장은 “이번 예측대회는 KCCI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해운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국민 참여형 해운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