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으로 심사 결과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등이 선정됐다.

현대차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참여 열기를 반영해 장려상 부문을 신설하고 4팀을 추가로 선정해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작은 향후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화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참신한 디자인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다수 출품됐다"며 "지난해 호응을 얻은 조구만 캐릭터 협업 신상품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