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 기준금리 연 3.75~4.00%로 0.25%p 인하...3년 만의 결정
| 한스경제=이철규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3.75~4.00%로 결정했다.
이번 연준의 결정은 지난 10월 17일 0.25%p를 인하한 데 이은 2회 연속 금리인하로, 추후 올해 12월에 열릴 예정인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금리 격차는 1.5%p(상단기준)로 줄어들었다.
연준은 이번 금리 결정 회의에 총 12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의 위원이 0.25%p 인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준은 12월 1일 연준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준은 보유 중인 채권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임에 따라 시중의 유동성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철규 기자 sicsicm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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