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입주업체인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가 29일 저온창고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축 개장한 저온창고는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가 약 100억원을 투자해 부지 450평, 건축면적 1360평 규모에 설립한 현대식 창고로 3개 층, 6개 보관실을 갖춘 냉동·저온 창고시설이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이번 저온창고 운영을 통해 연간 약 8500톤 상당의 화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의 최대 주주인 나이가이트랜스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신항 배후단지 내 3개의 사업장에 총 7개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총 130명의 인원과 연간 2만7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매출은 270억원에 달한다.

임준혁 기자 atm140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