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개월간 무료 데이터 제공·단말 교체 지원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KT가 소액결제 및 정보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보상안을 29일 발표했다.
피해 고객은 5개월간 매월 10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받고 통신요금 15만원 할인 또는 단말기 교체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KT는 소액결제 피해 100% 배상,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피해 고객의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바 있다.
통신요금 할인은 월별 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단말 교체 지원은 KT 신규 단말기로 기기 변경 시 약정 할인에 추가로 적용된다. KT는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운영할 예정이다. 보상 대상 고객들에겐 11월 첫째 주 문자 안내를 진행한다.
아울러 KT는 고객 신뢰 회복 및 유사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도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내부 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박정현 기자
awldp219@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