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취약계층 15가구 대상 이동세탁서비스 실시
무거운 이불·의류 직접 수거·세탁·배달로 맞춤형 지원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 따뜻한 나눔 실천의 장
상주시 모동면 적십자봉사회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모동면 적십자봉사회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 .사진=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상주시 모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진복)는 지난 28일 오전 8시, 서상주농협 APC 전정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빨래터’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무거운 이불이나 의류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하고, 대형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 후 다시 배달하는 이동세탁 서비스로, 이날 총 15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진복 회장은 “이동세탁서비스를 통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가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에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인 모동면장은 “이번 이불 빨래 지원으로 대상 가구가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가구로 확대돼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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