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대 적재중량 싣고 693㎞ 주행…효율·실용성 입증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기아의 첫 전용 PBV(목적기반차) 모델 ‘더 기아 PV5 카고’가 1회 충전으로 693.38㎞를 주행하며 전기 경상용차(eLCV)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 665㎏을 채운 상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진행됐다. 주행은 58.2㎞ 구간의 도심 및 외곽 도로를 반복하며 물류·배송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GPS 트래킹과 카메라로 전 과정이 검증됐다. 해당 기네스 기록은 기아가 전동화 상용차 부문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PV5 카고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형 전동화 PBV이다. 넓은 화물 공간과 낮은 적재고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71.2㎾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377㎞, 스탠다드 모델은 280㎞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는 향후 ▲내장탑차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등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PBV 차량의 실질적 효율성과 실용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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