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 주제로 진행
화성형 ESG 거버넌스 출범식과 SDGs 2030 화성 선언 퍼포먼스
정명근 시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강조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화성시 정조효공원, 화성시민대학, 서해마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2025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무조정실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화성특례시가 지속가능 도시로서 성장 잠재력과 실천 기반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화성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천혜의 자연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인공지능(AI) 전담 부서 신설과 사회 가치 경영(ESG) 기반 행정 혁신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대회 첫날인 11월 5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제7회 솔라리그 시상식 ▲화성형 사회 가치 경영(ESG) 거버넌스 출범식 ▲SDGs 2030 화성 선언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화성형 ESG 거버넌스는 공공,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로,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둘째 날에는 화성시민대학에서 추계 학술대회와 주제별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도시 솔루션 스파크’ 특별 세션에서는 화성특례시의 교통, 환경, 도농 균형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토론이 펼쳐진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1월 7일에는 서해마루 일원에서 시민 참여형 ‘화성 시티투어’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이 탐방에서는 혁신의 길, 생명의 길, 포용의 길 코스를 따라 지속가능발전 선두 도시 화성특례시 서부권의 우수한 자연 및 생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은 기술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역,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