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라이브 인 이모션(Live in Emotion)’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연중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인 조성모, 서영은, 그리고 차세대 가수 최여원이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최여원의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시작된다. 최여원은 ‘봄이 오는 길’, ‘나랑 놀자’, ‘마지막 사랑’, ‘찻잔’, ‘갈래요’, ‘나무야’ 등 대표곡들을 통해 가을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서영은은 ‘웃는 거야’, ‘가을이 오면’, ‘눈의 꽃’, ‘같은 자리’, ‘꿈을 꾼다’, ‘혼자가 아닌 나’ 등의 곡들로 서정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길 계획이다.
공연의 대미는 국민 가수 조성모가 장식한다. 조성모는 ‘너의 곁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 ‘가시나무’, ‘아시나요’, ‘다짐’, ‘후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군민과 함안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문화사랑 유료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