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최대 20% 적립 혜택 제공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 진작 위한 영주시의 발 빠른 대응
영주시.‘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 실시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 실시 .사진=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 국가단위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에 발맞춰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 5% 추가 적립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기존 15% 기본 적립에 5%를 추가 적립받아 최대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추가 적립분 5%는 월 적립한도(12만 원)와 별도로 적용돼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영주사랑상품권(모바일)은 월 구매한도 80만 원으로 유지되며, 예산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지류 상품권은 기존 15% 선할인을 유지하되, 오는 11월 1일부터 월 구매한도가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추가 적립 행사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적립 정책은 중앙정부의 소비진작 정책과 지방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노력이 맞물린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물가상승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한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도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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