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3분기의 5527억원과 비교해 31.2%↓
|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8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 줄었다.
이는 6월 단행한 희망퇴직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데다, 금리 부담과 연체율 상승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영업수익이 늘었지만 고정비와 대손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80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의 5527억원과 비교해 31.2%(1723억 원)가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4조55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조3417억원) 대비 4.9%가 늘었다.
영업수익 구성 항목별로는 신용카드 부문이 2조4345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했으며 할부금융은 2077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리스는 5759억원으로 2.8% 늘었으며 기타 부문은 1조3364억원으로 14.6%가 증가해 영업수익 확대를 견인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지급이자가 834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3% 늘었으며 판관비가 6358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은 1조9166억원으로 17.2%가 확대됐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66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180억 원) 대비 8.4%가 늘었으며 법인세는 1141억원으로 29.8%가 감소했다.
이나라 기자 2countr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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