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훈 대회 3연패·서채원·이소망 2년 연속 금메달 쾌거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각종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27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구미선수단은 육상 외 17종목 79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금 5, 은 11, 동 7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해 작년 금 2, 은 5, 동 7의 기록을 넘어 경북 전체 학생선수단이 총 120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 고등부 5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금오고등학교의 박시훈(육상 포환) 선수는 2년 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대회신기록(종전 19m28cm)을 경신해 이번 대회 19m72cm를 기록, 대회 3연패의 쾌거를 이뤘고, 상모고의 태권도 여고부 공인품새 서채원 선수와 구미제일고의 여고부 합기도 라이트급 이소망 선수는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압도적으로 뽐내며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 현일고의 씨름 남고부 단체전, 선주고의 남고부 볼링 2인조 감도금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한 79명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며, 구슬땀을 흘림으로써 구미시가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러한 성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지도감독·코치 및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지며,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