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홍보담당자가 교육자료 참고해 자의적 작성
“시민 신뢰 회복 위해 절차·표현 개선하겠다”
청사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청사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부정적 기사 클릭 자제 요청’ 관련 보도에 대해 대구행복진흥원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부정기사 목록은 행정사무감사 시 언론보도에 대한 질의가 예상돼 직원 간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홍보담당자가 작성한 자료를 사내 메신저(쪽지)를 통하여 간부진(실장, 팀장)에게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언론 부정기사를 검색하지 말라고 고지한 내용은, 홍보담당자가 한국언론 진흥재단 홍보·언론대응 교육 과정에서 참고한 사례(기관 부정인식 확산사례)를 바탕으로 자의적으로 작성해 배부한 자료로 기관의 공식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소통과정에서 표현과 절차를 보다 신중히 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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