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에너지자립화' 사업 ESS 납품
ESS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
지투파워의 아크화재 감시진단 ESS /지투파워 제공
지투파워의 아크화재 감시진단 ESS /지투파워 제공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투파워가 공급계약을 체결한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통합발전소(VPP) 전문기업인 브이젠(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중으로 지투파워는 브이젠(주)과 함께 ESS 납품 및 시공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42억원으로 지투파워의 ESS 역대 최대 계약금액이자 최근 매출액('24년 연결기준)대비 7.75% 규모에 달한다.

오는 2027년 초까지 ESS 납품 및 설치, 시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당 산업단지에 9.9MW급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신설하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2028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전력망, 에너지 플랫폼을 포함한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국가 스마트그린산단의 표준 사업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은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산업단지 대비 25%이상 탄소배출량 배출감소로 약 3만8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투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 손영석 상무는 "검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선진화된 EP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설비와 에너지 EPC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부사장(CFO)은 "이번 ESS 공급계약은 지투파워가 수배전반과 태양광사업, ESS의 사업구조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는 계기가 돼 해외 ESS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