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10개국 요리·문화 체험 부스 운영… 2천여 주민 참여
군 대구 편입 30주년 기념, 다문화 화합의 의미 더해
군 대구 편입 30주년 기념, 다문화 화합의 의미 더해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25일 사문진 잔디광장에서 관내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0년의 어울림, 맛과 문화로 미래를 잇(eat)다’를 주제로 제11회 가족사랑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달성군의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10개국의 다양한 요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내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요리축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의 요리와 간식 30가지가 선보여져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밴드공연을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 다양한 국가를 상징하는 만들기 체험 등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참여한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말을 맞아 지역의 많은 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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