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형 D26 유로6E 엔진 탑재로 출력·효율 동시 향상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가 연비 효율과 안전 사양을 강화한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을 국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MAN D26 유로6E 신형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20마력 높은 540마력의 출력과 27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 효율 개선과 새로운 종감속비 매칭으로 연비가 약 7% 향상됐다. 여기에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와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유로6C 모델 대비 최대 15%까지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형 모델은 안전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전방 감지 기능 ▲타이어 공기압·온도 실시간 확인 시스템(TPMS) ▲차선 변경 경고(LCS) 등이 새로 적용됐다. 아울러 5대의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줄이는 전자식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만트럭은 평택 PDI센터에서 1호차 인도식을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 효율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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