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샵브랜딩 통해 현지 파트너 협력 강화
넥센타이어 샵 브랜딩 프로젝트 바레인 매장./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샵 브랜딩 프로젝트 바레인 매장./넥센타이어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넥센타이어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첫 브랜드샵을 개설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은 넥센타이어 해외 매출 비중이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2009년 두바이 지점 개설 이후 사업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만 전 세계 130개 매장을 브랜딩하며 유럽, 남미, 동남아 등 주요 신흥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샵브랜딩은 현지 매장에 통일된 간판과 인테리어를 적용해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전략이다. 이는 비용 효율성과 인지도 제고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또한 각국 시장 여건에 맞춰 운영 방식을 조정하며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선진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발판이 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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