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파도, 오라캐라!’ 주제로 개회식 개최
안성훈·코요태·이선희 출연… 감동과 화합의 무대 기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오는 31일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을 오늘(27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이번 개회식은 박칼린 감독의 총연출 아래, 부산의 도전정신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적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권을 27일부터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입장권 소지자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개회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총감독을 맡은 박칼린 연출가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부산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도전 의지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퍼포먼스 공연,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앞서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 감독은 이번 무대에서도 부산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조화시켜 스포츠를 넘어선 감동의 문화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진(眞) 출신 가수 안성훈,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그리고 국민 보컬리스트 이선희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박칼린 감독의 감동적인 연출이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용기와 자긍심을, 시민들에게는 감동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