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제1회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평택 관내 13개교 164명·캠프 험프리스 내 3개교 50명 참여
조정·디스크골프·E-스포츠 등 5개 종목 체험 진행
정장선 시장 “스포츠로 한국·미국 학생 간 소통 이뤄져 의미 깊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1회 평택시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열고 관내 장애학생과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1회 평택시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열고 관내 장애학생과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1회 평택시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열고 관내 장애학생과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 초·중·고 13개교 164명과 캠프 험프리스 내 3개교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안내로 ▲조정 ▲디스크 골프 ▲스포츠 스태킹 ▲플로어 컬링 ▲E-스포츠 등 5개 종목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직접 경험하며 서로 응원하고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처음 해보는 종목을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국의 장애 청소년이 스포츠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관내 장애인 8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평택시장애인 걷기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