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애인 6가구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추진
욕실·문턱 개선으로 자립과 이동 편의성 높여
사진=해운대구
장애인주택 개조 모습(좌 개조 전, 우 개조 후). 사진=해운대구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해운대구가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일상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장애인 6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 시공, 문턱 높이 조정 및 제거, 리모컨 LED등 설치 등 장애인의 실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장 조사를 통해 가구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개별 개조로, 주거 공간 내 안전성과 자립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장애인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행복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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