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KG 모빌리티(KGM)가 고객 체험 중심의 브랜드 운영 강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체제로 전환했다. 

KGM은 지난 23일 부산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새로운 리테일 운영 방식을 공식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단순 판매나 위탁 운영에서 벗어나 고객 체험 중심의 리테일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KGM은 다수의 프리미엄 수입차 리테일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영 오토’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아울러 자사 표준 운영 프로세스와 결합해 시승·전시·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부산점을 시작으로 일산·강남 등 기존 센터와 향후 신규 개관 예정 센터까지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오는 11월 부산 불꽃축제 기간 ‘부산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열어 토레스 캠퍼·무쏘 칸·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레저 특화 차량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