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24일 제296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조례안·동의안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사실상 확정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24일 제296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조례안·동의안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사실상 확정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24일 제296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조례안·동의안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 내년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모두 47건으로,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토된 안건들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청소년·교육복지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 조례’ 개정안,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 동의안’ 등 청년 미래투자 중심의 조례와 재단 출연안 7건을 통과시켰으며,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를 더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조례’ 등 생활환경 개선 중심의 3건 조례와 ‘노동복지회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9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조례를 처리하며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시정의 방향성을 정립한 회기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안전, 복지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유진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시정의 방향성을 정립한 회기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안전, 복지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의회운영위원회는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과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공직기강 확립과 의회 윤리성 강화를 제도화했다. 특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조례는 수정 가결돼 실효성을 높였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과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을 원안 통과시키며 미래 전략도시 추진의 제도 기반을 다졌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모두 원안 가결돼 지역 체육·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시정의 방향성을 정립한 회기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안전, 복지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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