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IP관리 및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과 아파트 망분리 솔루션으로 관심
치안산업대전 2025에 참가한 스콥정보통신 부스 모습./스콥정보통신
치안산업대전 2025에 참가한 스콥정보통신 부스 모습./스콥정보통신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스콥정보통신은 22~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대전 2025’에 참가해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PScan NAC’와 아파트 망분리 솔루션 ‘IPScan HomeGuard’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콥정보통신은 기업·공공기관·지자체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춘 네트워크 접근제어 및 IP관리 기술을 집중 소개했다. IPScan NAC는 사내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사용자와 기기를 탐지하고 정책에 따라 접속을 제어함으로써 내부망의 가시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세대 NAC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IPScan HomeGuard는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요구되는 세대 간 망분리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기존 VPN 방식 대비 경량화된 운영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콥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IP관리(IPAM)와 NAC 기술을 결합한 통합 네트워크 보안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부스 내에서 진행된 시연과 기술 상담에는 다수의 국내 기관 및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실제 구축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스콥정보통신의 IPScan 제품군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03년 태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미국·칠레·독일·노르웨이 등으로 시장을 확장했으며 2012년에는 누적 수출 1000만달러, 2017년 2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해외 성과를 이어왔다.

칠레 BCI은행 프로젝트에서는 글로벌 보안 벤더인 시스코(Cisco), 포어스카우트(ForeScout) 등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하며 한국 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콥정보통신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현재도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IP관리 및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신익수 스콥정보통신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자사의 IPAM 및 NAC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K-보안 솔루션으로서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글로벌 NAC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석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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