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 대표 행사인 ‘2025 양평물맑은시장 축제’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족 페스티벌’을 주제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나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첫날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제, 음악회, 걷기행사(나이트투어)가 이어지며, 가수 쿨(김성수), 영턱스클럽, R.ef가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벌룬 매직쇼’, 가수 알리, 박일준, 한가빈의 공연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 내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는 솜사탕·팝콘 나눔, SNS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립톡 만들기, 곤충·파충류 체험, 어린이 놀이터 등 체험형 공간도 마련돼 24일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25일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임시 폐쇄되며, 인근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르익은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