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효주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한국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1승 1무를 올렸다.

한국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김효주-최혜진 조가 승리를 거둬 승점 1.5를 얻었다.

한국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3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일본, 스웨덴, 월드팀은 B조에, 미국과 호주, 태국, 중국은 A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펼친다. 조별리그 결과 조 1, 2위 국가가 4강에 오른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김효주-최혜진 조는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 조에 3홀 차 승리를 기록했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마들렌 삭스트룀-잉그리드 린드블라드 조와 무승부를 올려 승점 0.5를 추가했다.

한국은 24일 월드팀과 2차전을 벌인다. 월드팀은 4개국 선수들의 연합 팀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찰리 헐(잉글랜드), 슈웨이링(대만)이 포진했다.

월드팀은 1차전에서 일본을 맞아 1승 1무의 성적을 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