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30일 서구문화회관서 열려
트로트 가수 김재롱·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특별무대도 마련
제31회 서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행복해 서구해 포스터. 사진=대구서구 제공
제31회 서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행복해 서구해 포스터. 사진=대구서구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30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 ‘행복해 서구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사랑과 소통을 주제로 가곡과 세계 민요, 뮤지컬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로트 가수 김재롱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특별 출연해 풍성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의 주제인 '행복해 서구해'는 서구 지역사랑과 더욱 깊은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가곡‘향기’‘아련’ 스위스, 쿠바의 전통 노래와 뮤지컬 메들리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로 구성했으며, 서구여성합창단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또한 특별무대로 원조 개가수(트로트 가수 겸 개그맨) 김재롱을 초청해 신명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또한 아르스노바 남성 중창단의 묵직한 하모니와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의 무대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구여성합창단은 지휘자 소병윤, 반주자 한은실, 단장 박문희 등 단원 37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합창 연습과 소외지역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서구 문화사절단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고 우리 합창단의 모든 단원들이 이 무대를 통해 한마음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매(1인 2매)를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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